[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밀수'가 300만 관객을 돌파, 뜨거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밀수'는 개봉 11일째인 이날 누적관객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밀수'는 2023년 개봉 한국 영화 중 '범죄도시3' 이후 첫 번째 300만 관객 돌파작이 됐다. 현재 입소문 상승 곡선을 봤을 때 이번 주말뿐만 아니라 올여름 관객들의 더위 탈출 1순위 영화로 '밀수'가 사랑받을 전망이다.


   
▲ 사진=영화 '밀수' 포스터


관객들은 '모가디슈', '베테랑' 등 매 장르마다 완성도 높은 타율을 자랑한 류승완 감독에 대한 신뢰감과 함께 신선하면서도 호감도 높은 캐스팅, 짜릿한 활극 액션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만족을 표하고 있다.

20, 30, 40대 관객층이 류승완 감독의 개성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캐릭터 관계성, 시원한 액션 장면에 만족한다면 50, 60, 70대 관객층은 7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음악과 영화의 분위기, 그리고 대중성 있는 배우들의 연기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밀수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해양범죄활극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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