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권은비 측이 악성 게시물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9일 "최근 권은비 양에 관련한 성희롱 및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 등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유튜브 등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그 게시물에 대한 적절하지 않은 표현들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 및 다수의 증거 자료들을 수집하고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권은비 측은 "당사는 앞으로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 및 자체 모니터링을 적극적으로 하여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하며 추후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대응할 예정"이라며 "따라서 팬 여러분께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악의적인 게시물, 명백한 범죄 행위 등을 발견하실 경우 공식 이메일 계정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사진=권은비 SNS


마지막으로 "저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여러분께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권은비 양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 무대에 올라 화끈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권은비는 '언더워터'(Underwater)로 두 번의 역주행 기적을 이루며 여름 대표 아이콘이자 MZ세대 워너비로 급부상했다.

특히 지난 8일 새 싱글 '더 플래시'로 SBS M '더 쇼'(THE SHOW)에서 솔로 데뷔 이래 첫 음악 방송 1위의 쾌거를 이룬 권은비는 뜨거웠던 역주행 신드롬을 정주행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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