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황영웅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영상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3일 유튜브 채널 '황영웅 TV'에 게재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원곡 하수영)' 영상은 26일 오후 조회수 201만회를 돌파했다.

영상 속 황영웅은 호소력 짙은 음색과 남다른 감성으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열창했다.

네티즌은 "황영웅 천재 가수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항상 응원하며 기다립니다 파이팅", "황영웅 가수님의 노래는 들을 때마다 감동입니다", "200만뷰 축하합니다", "감미로운 목소리 언제 들어도 너무 좋아요", "다른 노래도 불러주세요" 등 댓글로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 사진=유튜브 채널 '황영웅 TV' 영상 캡처


황영웅은 지난 3월 7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과거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며 폭행 및 데이트폭력 등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 끝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하차한 황영웅은 지난 4월 1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또한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15일 황영웅 공식 팬카페에 "더우리엔터테인먼트는 황영웅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위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복귀설에 불을 지폈다.

이어 자신을 황영웅의 모친이라고 밝힌 A씨도 같은 달 30일 황영웅 공식 팬카페에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팬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뿐이다"라며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다"고 팬들에게 감사 편지를 전했다.

그는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거라 생각한다"면서 "언제가 될 진 모르겠으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소망했다.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여러 가지 변화로 혼란스럽고 걱정해주는 마음 충분히 알고 있지만, 염려해 주신 덕분에 힘내고 있다. 그리고 제 소속사와 거취에 대해 걱정하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직 말씀드릴 수 없는 부분이 많은 상태라 양해 부탁드린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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