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3대가 함께 봉사하며 '적십자 봉사명문가'로 선정된 적십자 봉사원 김영예 씨가 1092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1992년부터 시작해 현재는 남편과 아들, 딸과 손자까지 무려 3대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예 씨 가족. 우연히 TV에서 적십자 활동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다 키우고 나면 꼭 봉사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는 김영예 씨. 31년째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3만여 시간의 봉사 시간을 달성하면서 제76회 세계적십자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까지 받게 됐다.

불우이웃 도시락 배달부터 복지관 급식 봉사, 재난 수해지구 응급 봉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김영예 씨는 2005년 적십자 봉사회 남구 지구협의회장을 지내며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을 직접 기획해 형편이 어려운 이주민 가정의 결혼식을 지원하고, 시한부로 생이 얼마 남지 않은 국가유공자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는 등 어렵고 힘든 환경의 사람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헌신적인 봉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주 황금손 출연을 앞둔 김영예 씨는 "3대가 함께 봉사하며 아이들에게 봉사에 대해서 가르쳐 줄 수 있어서 행복했고, 나는 이제 봉사할 시간이 얼마 안 남았지만 자녀와 손자들이 우리 이웃과 나라를 위해 봉사를 이어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 3대가 함께 봉사하며 '적십자 봉사명문가'로 선정된 적십자 봉사원 김영예 씨가 1092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김영예 씨의 뜻깊은 만남은 오늘(4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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