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크러쉬가 축구 스타들과의 친분을 뽐냈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크러쉬, 영화 '브로커'로 칸에 입성한 배우 이주영이 출연한다.

'축구 덕후'로 유명한 크러쉬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과 동갑내기 절친 사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렇지만 손흥민에게 자주 연락을 하진 못한다고. 그는 "아무래도 바쁜데 부담이 될까 봐 먼저 연락은 못 하고 있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바쁠 손흥민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크러쉬는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 사이라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그는 "흥민이랑도 같이 축구를 한 적이 있고, 작은 정우영 선수, 황희찬 선수, 김민재 선수랑도 같이 뛴 적이 있다"고 밝혔고,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방불케 하는 축구팀 멤버에 모두가 놀라움과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코리안 황소' 황희찬에게 인정받은 축구 실력을 당당하게 자랑했다. "축구를 잘하지 못해도 골은 잘 넣는다. 희찬이한테 인정받았다"며 축구 인맥과 실력을 뽐냈고, 연예인 축구단에서 활동 중인 김종국은 부러움을 드러냈다.


   
▲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작품에서 캐릭터 변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이주영은 최근 중국 배우 판빙빙과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영화 '녹야'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판빙빙 언니가 작품 속 제 모습을 보고 함께 연기하고 싶었다며 직접 자필로 편지를 써주셔서 캐스팅에 응했고, 함께 영화를 찍게 됐다"며 손편지에 감동받아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주영은 평소에도 판빙빙을 '언니'라고 부른다며 우정을 드러냈다. "지금도 언니랑 메신저로 연락하는 사이"라는 말에 모두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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