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우아한 제국' 이시강·김서라가 남경읍을 빼돌리다 한지완에게 딱 걸렸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제작 메이퀸 픽처스: 대표 김진천, 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 59회에서는 장기윤(이시강 분)이 장창성(남경읍 분) 회장을 섬으로 보내려는 현장을 막아선 서희재(한지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기윤과 홍혜림(김서라 분)은 집안 창고를 개조한 비밀의 방에서 돌봐왔던 장회장이 점점 거추장스러워지자 외딴섬으로 보내 영원히 죽은 사람으로 살게 하려는 계략을 세웠던 상황.

기회를 틈타 탈출할 생각으로 주사 바늘을 빼고 자는 척하고 있었던 장회장은 자신이 신주경을 죽였다는 기윤의 고백을 듣자 눈을 부릅뜨고 "주경이를 왜 죽여? 도대체 왜!"라며 분노를 토했다.

장회장이 도망칠 생각을 했다는 것에 화가 치밀어 오른 기윤은 자신이 아내를 죽인 괴물이 된 것은 모두 아버지 탓이라 소리쳤고, 장회장은 "널 괴물로 키운 건 나야. 모두가 다 내 죄다"라며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


   
▲ 사진=KBS 2TV '우아한 제국' 방송 캡처


비밀의 방에서 나온 기윤은 차가운 표정으로 "아버진 오늘 정말로 내 마음속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잘 가세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밤이 되자 기윤과 혜림은 희재에게 수면제를 몰래 먹여 재우고 장회장을 밖으로 옮기려고 했다. 하지만 도청을 통해 기윤의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던 희재는 혜림이 준 차를 마시는 척하고 뱉었다.

이후 방에서 나온 희재는 집 밖으로 옮겨지는 장회장에게 "기윤 씨! 그 분 회장님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현장을 희재에게 발각당한 기윤과 혜림이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한 가운데 과연 희재가 자신의 복수의 열쇠가 될 장회장을 구해낼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소속사 배우 오나희(김가란 분)의 술접대 동영상으로 정치인을 협박한 기윤은 내국인 카지노 출입 법안 입법을 목전에 두고 양희찬(방형주 분)과 함께 기뻐했다. 만약 해당 법안이 통과된다면 기윤은 검은돈과 절대 권력을 양손에 쥔 누구도 막지 못할 괴물이 될 수 있는 상황.

아픈 어머니를 위해 이별을 선택했지만 사랑하는 희재의 안전과 복수를 위해 기윤의 비리를 계속 파헤치고 있는 우혁이 기윤의 검은 야심을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모든 진실을 밝혀줄 장창성 회장을 서희재가 어떻게 지켜낼지, 또 우혁은 기윤의 거듭된 악행을 막아낼 수 있을지 '우아한 제국' 60회는 오늘(17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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