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2023 MP 올바른주거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
'서민 거주' 목적 임대 아파트 공급…임대료 동결 등 지원
[미디어펜=김준희 기자]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미디어펜이 주최하는 '2023 MP 올바른주거대상'에서 부영주택이 사회공헌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3 MP 올바른주거대상' 시상식에서 부영주택이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김진호 미디어펜 부사장, 박현순 부영그룹 전무./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부영주택은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23 MP 올바른주거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부영주택 대표 브랜드 '사랑으로'는 '사랑으로 지은 집', '사랑으로 가득한 집'이라는 의미다. 부영이 지은 집에 사는 모든 고객들이 화목하고 행복한,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이루기를 기원하는 부영의 건설 철학을 담고 있다.

의미를 짐작하기 어려운 외래어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부영주택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사랑으로'라는 순우리말 브랜드를 고집하고 있다. '사랑으로'는 부르기 쉽고 친숙한 순우리말 단어로 이뤄져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주력사업인 주택건설업과 주택임대업을 바탕으로 레저 및 해외주택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1983년부터 주택건설업과 임대업을 주요사업으로 370개 단지에 약 30만여 가구 이상을 건설하며 임대주택과 주택건설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자 임대 중인 단지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는 등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중근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살기 좋은 집을 공급해오고 있다. 서민들의 거주에 목적을 둔 임대 아파트를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부영이 공급한 전국 30만 가구 중 23만 가구가 임대 아파트다.

부영그룹은 임대 아파트가 분양 아파트보다 수익성이 낮고 부정적인 사회 인식 등으로 대부분 건설사가 꺼리는 가운데에도 서민들의 주거에 대한 이 회장의 대의와 그동안의 노하우 등으로 사업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부영그룹은 아파트 단지 내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지원해 일·가정 양립이라는 입주민의 어려움을 돕고 있다.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다자녀 입학금 지원,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등 영유아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을 위해 쓰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부영그룹은 교육 외에도 저소득층 지원, 재난·재해 피해 지원 성금, 태권도의 세계화, 호국보훈 활동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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