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손태진·신성·에녹이 평균 신장 183.5cm로 모두를 압도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50회에서는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2부가 펼쳐진다.

이날 "저희는 남신즈"라고 소개한 손태진·신성·에녹은 '남신'이라는 자기소개가 멋쩍었는지 팀명 탄생 비화를 전한다. 신성은 "저희가 다 키가 180cm 이상이라, 처음에는 장승배기 트리오라고 하려고 했다가 '남신'이라는 말이 신사다운 거 같아 결정했다"고 밝힌다.

이어 손태진은 "저희 평균 신장이 183.5cm"라며 "다들 키가 크니 무대에서 참 좋게 봐주신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전한다. 이를 들은 김범룡은 "하아"라며 긴 탄식을 토해 MC 김준현의 눈에 포착된다. 여기에 신유 역시 "다 좋은데 키 얘기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뒤에 앉아 있는 나태주와 김수찬을 가리킨다. 의문의 1패를 당한 나태주와 김수찬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안긴다.

손태진·신성·에녹은 경연곡으로 강진의 '붓'을 선정, 세 사람의 하모니로 친구의 진한 우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트로트계 떠오르는 트리오 손태진·신성·에녹의 무대에 관심이 쏠린다.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이번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2부에서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디바' 최진희X정미애, '트로트계 비주얼 남신' 손태진X신성X에녹, '트로트 여신 듀오' 은가은X강혜연, '트로트계 만능 엔터테이너' 나태주X김수찬, '다재다능 끼쟁이 형제' 황민우X황민호가 절친의 자존심을 걸고 무대를 꾸민다.

'불후의 명곡'은 오늘(23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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