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6%·김문수 32%·이준석 10%…첫 두자리 수 진입한 이준석
2025-05-22 14:34:57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이재명 3%p하락...김문수 5%p, 이준석은 3%p 올라
[미디어펜=김소정 기자]6.3 대통령선거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6%,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2%에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0%를 얻는 결과가 2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내일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이준석 후보가 처음으로 두 자리 수를 얻었다.
이를 전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보면, 이재명 후보는 3%포인트 하락, 김 후보는 5%포인트 올랐고 이준석 후보는 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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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사진 왼쪽부터) 대선 후보가 경기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인근 집중유세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 '학식먹자 이준석' 행사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지난 19일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20./사진=연합뉴스 |
이 밖에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1%(1%포인트 상향)로 나타났으며, ‘없다·모름·무응답’은 10%로 전주보다 6%포인트 줄었다.
이재명 후보는 20대·30대·40대와 서울,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강원·제주에서 김 후보에 앞섰다. 김 후보는 60대·70대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이재명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 응답률은 26.7%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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