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도 죄 지었으면 감옥 가자'...이 대통령이 했던 말 돌려드려"
"공직자 팬다고 집값 안 내려가…공급 늘리는 시장 부합 정책 내놔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시절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에 관한 국정조사 계획서'가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데 대해 "결국 (국정조사는) 기소와 재판이 정당했다는 것만 드러낼 것"이라며 "그 다음은 (이 대통령) 재판 재개"라고 목소리를 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대통령도 죄를 지었으면 감옥 가자' 이 대통령이 예전에 했던 말을 그대로 돌려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국정조사를 해서 조작 기소가 밝혀질 정도라면 재판을 빨리 재개해서 무죄 판결을 받는 편이 훨씬 더 빠를 것"이라며 "검찰과 사법부를 망가뜨리고 모든 권력을 한 손아귀에 쥐더니 이제 공소 취소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23./사진=연합뉴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부동산 정책 논의서 다주택 공직자를 배제하도록 지시한 데 대해서는 "그 논리라면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대통령은 모든 사법 정책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애꿎은 공직자들만 두들겨 팬다고 집값이 내려가지 않는다"며 "지금이라도 공급을 늘리고 시장에 부합하는 올바른 부동산 정책을 내놓길 바란다"고 했다. 

정부·여당의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추진하는데 대해서는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라는 복합 위기가 밀어닥치는 판에 25조 원이 더 풀리면 환율과 물가는 그야말로 폭등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은 표 계산 그만하시고 국익과 민생을 제대로 챙기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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