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에 정병하 외교장관특사 파견…이번주말 출발 예상
수정 2026-04-10 14:10:10
입력 2026-04-10 14:10:22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조현 장관, 대한석유협회 방문...SK에너지·GS칼텍스 등과 간담회
대체 수급선 발굴 지원·주요국 시장규제 조치 정보 공유 등 건의
대체 수급선 발굴 지원·주요국 시장규제 조치 정보 공유 등 건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외교부는 10일 정병하 극지협력대표를 외교장관특사로 임명해 금명간 이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인 9일 저녁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중동전쟁 휴전 이후 현안 논의를 위한 특사 파견을 제안했다.
외교부는 “이번 외교장관특사 파견을 통해 중동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국민과 선박·선원의 안전,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 장관은 10일 대한석유협회를 방문해 중동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로 원유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정유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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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0일 대한석유협회를 방문해 중동 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로 원유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정유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6.4.10./사진=외교부 | ||
간담회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대한석유협회 회원사가 참석했다.
조 장관은 현재 외교부가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주재국 정부와 긴밀히 공조해 원유의 대체 수급선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존 에너지 생산국은 물론 모든 잠재적인 공급처를 대상으로 수급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유업계 관계자들은 원유 수급을 위해 정부 차원의 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대체 수급선 발굴을 위한 외교적 지원, 주요국의 시장 규제 조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유 등을 건의했다.
외교부는 우리기업의 원유 수급을 위해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적극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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