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홍보수석 "부지 조성공사 입찰 공고…2029년 8월 입주 목표"
"세종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이달 말 당선작 선정해 내년 8월 건축"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임기 내 세종집무실에서 일할 의지를 재차 피력하며 신속한 공사를 지시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균형성장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진정한 국가균형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의 발언에 웃고 있다. 가운데는 김민석 국무총리. 2026.4.14./사진=연합뉴스

이 수석은 “대통령 세종집무실 부지조성 공사를 위해 15일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절차가 순조로울 경우 내년 8월쯤 건물 건축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대상 부지는 35만 평방미터이며 사업비는 98억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으로 1년의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조성 공사는 국가균형성장에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행정수도 완성이란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현하는 첫 행동, 첫 공사,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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