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글로벌 매출 4500억원 돌파…전년비 12.5% 증가
수정 2026-04-15 12:47:28
입력 2026-04-15 12:47:34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미국 33개 주 진출...'K-치킨' 영토 확장 속도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경영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K-치킨'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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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 직원이 사회복지시설 '성애원'에 전달할 치킨을 포장하고 있다./사진=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 ||
15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BQ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2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90억 원으로 전년보다 19.4% 감소했다. 이는 고환율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신선육 가격 폭등 등 비용 부담이 커진 요인을 본사가 최대한 자체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가맹점과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이유에서다.
BBQ 관계자는 "물류비 영향도 있지만,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30주년을 맞아 추진한 FC바르셀로나 초청 이벤트 경기 등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것도 영업이익 감소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익성 압박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공략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BBQ의 지난해 글로벌 소비자 매출은 45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5% 성장했다. 특히 핵심 공략지인 미국에서의 매출이 3400억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13.3%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글로벌 영토 확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유타, 오리건,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국 3개 주에 신규 진출하며 총 33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온두라스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도 새롭게 진출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BBQ 관계자는 "올해는 브랜드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전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매장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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