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 데이터 기반 화장품 추천 모델 공동 개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이온헬스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개인 건강 맞춤형 화장품 큐레이션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 경기 성남시 코스맥스 R&I센터에서 정기연 이온헬스 대표(왼쪽)와 박천호 코스맥스비티아이 R&I유닛 연구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 제공


이번 협력은 코스맥스의 제조 노하우와 이온헬스의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이전에 없던 초개인화 설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온헬스는 미국 보스턴 기반의 MIT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사용자의 실시간 생체 신호와 활동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 데이터를 코스맥스가 보유한 5000여 개 고객사의 제품 데이터 및 소비자 데이터와 연동해 최적의 성분 조합을 도출할 계획이다.

개발될 서비스 모델은 사용자가 촬영한 피부 사진에 웨어러블 기기의 실시간 건강 데이터를 더해 AI가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현재 사용자의 피부 컨디션에 가장 필요한 유효 성분을 식별하고 맞춤형 제품을 제안한다. 코스맥스는 이를 통해 화장품 제조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웰니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박천호 코스맥스비티아이 R&I유닛 연구원장은 "미래 뷰티 시장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얼마나 정밀하게 반영하느냐에 달렸다"며 "이온헬스와의 협력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초개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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