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단계 생분해 토너 패드 개발...클린뷰티 시장 정조준
수정 2026-04-21 11:03:13
입력 2026-04-21 11:03:16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코스모팩 어워즈' 결선 진출로 지속가능성 입증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물속에서 두 단계에 걸쳐 생분해되는 차세대 토너 패드 '플러시-잇 멜팅 패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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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플러셔블 토너패드 설명 자료./사진=코스맥스 제공 | ||
해당 제품은 지난달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의 '코스모팩 어워즈'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결선에 진출하며 국제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는 최근 3년간 토너 패드 매출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사용 편의성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혁신 제형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식물성 소재 비오셀 라이오셀 섬유가 적용돼 폐기 시 물과의 마찰에 의한 1차 분해와 미생물에 의한 2차 생물학적 분해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프랑스 제지·펄프 연구기관인 CTP로부터 테크니컬 플러셔빌리티 어세스먼트(Technical Flushability Assessment)를 획득해 변기 투찰 가능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토양 및 가정 내 퇴비화가 가능한 생분해성도 갖췄다.
처방 측면에서도 친환경 수치를 극대화했다. 에센스 원료의 99%를 천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해 ISO 16128 기준 천연 유래 지수(NOI) 0.99를 달성했다. 다발방패버섯추출물과 타임잎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해 피부 자극은 줄이고 효능은 높였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폐기 과정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과물"이라며 "차별화된 연구혁신(R&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