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되면 보유세 폭탄 투척할 것...서울시민들 내집서 쫓겨나"
"전재수, 까르띠에 '안 받았다' 한마디 못해...수사하면 감옥갈 사람"
"청년 주식 열풍, 불황 절발한 외침...이 대통령 도박판 증시 쩐주 안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칸쿤 정원오·까르띠에 전재수"라고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칸쿤 정원오와 일 잘하는 오세훈, 까르띠에 전재수와 검증받은 박형준, 정답은 이미 나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정 후보를 겨냥해 "교통정책을 물었더니 (정 후보는) 자동차 공급을 줄이면 된다고 했다"며 "집이 좁다고 하니 살 빼라는 것과 같은 말"이라고 꼬집었다.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30./사진=연합뉴스


이어 "정원오 부동산 공급대책은 부실한 이재명 정책의 복사판"이라며 "정작 중요한 보유세 인상과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는 답변을 뭉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심각한 서민 전·월세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명픽 정원오', '명팔로워'가 될 게 뻔하다"며 "(정 후보는) 보유세 폭탄 투척하고 장특공 폐지 선봉에 나설 거고 정원오가 시장이 되면 서울시민들은 내집에서 쫓겨난다"고 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겨냥해서는 "(전 후보는) 까르띠에 (시계를) 받았냐는 질문에는 '안 받았다' 한마디 못한다"라며 "통일교 뇌물 수사를 똑바로 하면 지금이라도 감옥갈 사람"이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장 대표는 "20대 구직단념자가 20.7%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1위이고, 일자리를 포기한 청년들이 주식 판 몰려들며 청년 빚투 이미 위험 수위 넘어섰다"며 "청년 주식 열풍은 역사상 가장 불평등한 불황이란 절박한 외침"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도박판 증시의 쩐주가 되어선 안된다"며 "증시 부양에 올인할게 아니라 노란봉투법같은 악법부터 고치고 경제 정책 대전환해야 한다. 청년의 좌절과 분노가 정권을 불사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