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남대문시장 깜짝 방문…놀란 시민 “오늘 정말 운이 좋네요”
수정 2026-05-08 16:53:48
입력 2026-05-08 16:53:59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상인회장과 족발 점심..."고시 준비 때 남대문시장서 족발 먹은 기억나"
상인들 “수출이 매출 상당 부분 차지할 정도...K-패션·K-잡화 해외 수요 많아”
시민들과 손가락하트·사진촬영…모자와 귀걸이 등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
상인들 “수출이 매출 상당 부분 차지할 정도...K-패션·K-잡화 해외 수요 많아”
시민들과 손가락하트·사진촬영…모자와 귀걸이 등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8일 남대문시장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모자 등을 구입하는가 하면, 상인들에게 경기 상황을 물으며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시민, 상인들과 소통한 뒤 상인회장과 함께 족발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면서 경기 상황과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5월에 일본, 중국 등의 연휴가 맞물리면서 서울 도심 곳곳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가운데, 남대문시장도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로 활기를 띠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을 만난 시민들은 놀라움과 반가움을 드러내면서 “반갑습니다”, “힘내세요”, “오늘 정말 운이 좋네요”, “사진 한 번 찍어주세요” 등 인사를 건넸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와 하이파이브를 나눴고 어린이들에게는 허리를 숙여 눈을 맞추며 다정하게 인사했다. 멀리서 손을 흔드는 시민들에게는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서 화답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을 만난 상인들은 “경기가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예전보다 활기를 되찾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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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8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호떡을 먹고 있다. 2026.5.8./사진=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 ||
또 어떤 상인들은 “수출 물량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K-패션과 K-잡화에 대한 해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남대문시장 내 족발집에서 오찬을 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남대문시장에 와서 족발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식사를 함께한 문남엽 상인회장에게 남대문시장 분위기, 시설 정비 상황 등에 대해 묻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이 대통령 부부는 모자와 안경 스트랩, 만두 등을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으로 구입했고, 김 여사는 머리핀과 귀걸이, 목걸이 등을 살펴보고 구매하기도 했다.
안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 부부가 남대문시장을 떠나는 순간까지 시민들의 배웅이 이어졌다”며 “시민들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 만들어주세요’, ‘늘 건강하세요’라고 따뜻한 응원을 보냈고, 이 대통령 부부는 끝까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방문은 중동 사태 등에 따른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한편,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한 수요 증가에 맞춰 관광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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