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장에 문성요...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장 홍미영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 백종우·국가도서관위원장 김기영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협수엽 현 대변인을, 관세청장에 이종욱 차장을 임명하는 등 일부 차관급 정무직 공직자를 전격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어 현수 신임 차관에 대해 “인구아동정책관, 보육정책과장 등 복지부 주요 보직을 역임한 전문 관료이자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라며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과 어린이집 연장 보육 제도를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복지와 보건을 아우르며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종욱 신임 청장에 대해 이 수석은 “관세청에서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관료로, 대규모 불법 우회 수출을 적발하고 태국 정부와 합동으로 대량의 마약류를 단속한 바 있다”며 “우리 기업들의 무역과 투자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통관행위를 차단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 15일 보건복지부 1차관에 현수엽 복지부 대변인(왼쪽부터), 관세청장에 이종욱 관세청 차장, 새만금개발청장에 문성요 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장에 홍미영 새로운일상을여는사람들 이사장,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 백종우 경희대 의대 교수, 국가도서관위원장에 김기영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2026.5.15./사진=연합뉴스 [청와대 제공] .

이날 인사에 따라 이스란 현 복지부 1차관, 이명구 현 관세청장은 물러나게 됐다. 이 차관은 작년 6월, 이 청장은 7월에 각각 임명된 바 있다.

이 수석은 ‘경질성 인사가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1년 정도가 지나 행정이 새롭게 발전적으로 나가기 위해 필요한 인사”라면서 “두 분이 (정부 출범) 처음에 들어와 정책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기여를 했고, 새로운 청장과 차관이 임명돼 더 신속하고 한 단계 높은 정책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이날 김의겸 전 청장의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새만금개발청장 자리에 문성요 전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이 수석은 “도시개발 분야의 정통 관료인 문 신임 청장이 새만금을 미래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시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신임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위원장에 홍미영 전 국회의원이 위촉됐다. 또 국민생명안전위원회 부위원장에 백종우 경희대 교수,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에는 김기영 연세대 교수가 각각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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