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도급액 7334억 규모 망미5구역, 대어 수주 성공
마곡·신림·홍은·명장 이어 부산까지…공공과 민간 균형
올해 신규수주 목표, 창사 이래 최대 6조 달성 긍정적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두산건설이 부산 핵심 정비사업지인 수영구 '망미5구역'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누적 정비사업 수주액 2조 원 고지를 단숨에 넘어섰다.

두산건설은 지난 16일 개최된 부산 수영구 ‘망미5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두산건설은 영남권 정비사업 시장에서의 막강한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두산건설이 수주한 망미5구역 조감도./사진=두산건설

망미5구역 재개발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2층, 아파트 13개 동, 총 18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7334억 원에 달한다.

해당 사업지는 부산 내에서도 전통적으로 주거 선호도가 최고 수준인 수영구에 위치해 탁월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망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며, 광안대교와 원동IC 등 도심 간선도로망과 인접해 해운대구, 연제구, 남구 등 부산 주요 거점으로의 이동이 매우 수월하다.

두산건설은 올해 들어 데이터 기반의 철저한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전국 주요 현장에서 승전보를 울리고 있다.

서울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을 시작으로 신림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홍은1구역 및 충정로1구역 공공재개발 등 수도권 알짜 사업지를 선점한 데 이어, 부산 명장3구역 재건축, 용호7구역 재개발 그리고 이번 망미5구역까지 더해 2026년 시공사 선정 기준 수주 2조 원 규모를 확보했다. 

특히 리스크가 적은 공공재개발과 대형 민간 정비사업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해 신규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 원으로 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망미5구역 수주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망미5구역을 부산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해 시공사로 선택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의 기대에 확실히 부응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정비사업 영역에서 위상을 지속적으로 넓혀가며 창사 이래 최고의 수주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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