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어 본사도 진화 나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해 '결코 일어나선 안될 일'이라고 규정하면서 직접 사과했다. 

   
▲ 스타벅스 로고/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제공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타벅스 글로벌은 역사적·인도적으로 의미 깊은 5월 18일에 한국에서 부적절한 마케팅이 이뤄진 점에 대해 희생자와 유가족, 민주화에 헌신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고통을 야기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본사는 "스타벅스코리아는 문제가 된 마케팅 캠페인을 즉각 중단했다"며 "본사 차원에서도 사안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책임 있는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 조치와 함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의성은 없었으나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 통제 시스템 강화, 마케팅 규범 심의 기준 고도화, 전사적 역사의식 교육 확대를 즉시 시행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와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합작 법인이다.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지난 19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그룹을 대표해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전 계열사 의사결정 시스템 재점검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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