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철근 누락 사태…이 대통령, 엄정한 실태 파악·안전 점검 지시
수정 2026-05-21 14:37:21
입력 2026-05-21 14:37:30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성동경찰서장 긴급출동차량 출퇴근 관련 신속한 감찰도 지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GTX-A 삼성역 구간에 철근이 빠진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진상파악과 함께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1일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이)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엄정한 실태 파악과 철저한 안전점검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여야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GTX-A 철근 누락 사건을 둘러싼 공방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현직 서울시장이기도 한 오세훈 서울시 시장 후보가 GTX-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하고도 5개월여동안 은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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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7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국정 목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5.17./사진=연합뉴스 | ||
반면, 서울시는 입장문을 내고 철근 누락 사실을 인지한 이후 약 6개월 동안 철도공단에 총 6차례, 51건의 공정 진행 상황과 보강 방안, 안전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보고했다고 반박했다.
이번 사태로 지난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긴급 현안질의가 열렸다. 국민의힘은 “현안질의 자체가 오 후보를 겨냥한 정치공세”라고 반발했고 민주당은 “국가 핵심 인프라 안전 문제를 정쟁으로 몰고 간다”고 맞섰다.
청와대는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서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대형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현장의 안전을 살피는 것은 정부의 책임과 의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권미예 서울 성동경찰서장이 공공기관 차량 2부제 도입 이후부터 긴급출동차량을 유용해 출퇴근해온 사실을 취재한 언론보도를 보고 받고 신속한 감찰을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신속한 감찰을 통해 엄중하게 문책하고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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