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징 도입"...무신사, 바이오사 그리코와 MOU
수정 2026-06-02 16:09:13
입력 2026-06-02 16:09:17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무신사 스탠다드' 주력 상품군 테스트 돌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무신사는 친환경 바이오 소재 전문 스타트업 그리코와 '친환경 패키징 확대 및 지속가능 경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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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남성 무신사 대표(오른쪽)와 박재민 그리코 대표가 2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무신사 제공 | ||
이날 서울 성수동 '무신사 성수 E1'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남성 무신사 공동대표와 박재민 그리코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협약 파트너인 그리코는 쌀과 왕겨 등 농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및 포장재 가공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무신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패키징 및 포장재를 농수산물 원료 기반의 바이오 제품으로 순차 전환할 계획이다. 우선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주요 상품을 대상으로 식물성 포장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물류 실효성 검토 후 정식 도입을 추진한다.
양사는 친환경 포장재 공동 기획 및 개발을 비롯해 기존 플라스틱 패키지 대체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 소재 개발 및 탄소저감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석유화학 원료 수급 불안정성과 글로벌 패션 시장의 환경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리적 조치라는 게 무신사의 설명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친환경은 단순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순환경제 흐름에 발맞춰 자원순환 기반의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