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기준 5억대 초반 공급…거주의무기간 없어
미국 명문 '애니 라이트 스쿨' 품은 국제교류단지
삼성 평택 P5 공사 재개…탄탄한 반도체 배후수요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알짜 단지가 공급돼 청약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하우스디 투시도./사진=BS한양

12일 분야업계에 따르면 BS한양과 대보건설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P2 패키지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하우스디’의 견본주택을 12일 전격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고덕국제신도시 A-67BL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4개 동, 총 403가구 규모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으며, 주택형별로는 △84㎡A 107가구 △84㎡B 90가구 △84㎡C 59가구 △101㎡ 147가구로 채워진다.

가장 큰 매력은 단연 '가격'과 '규제 완화'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 기준 5억 원대 초반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된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거주의무기간이 없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청약 문턱도 대폭 낮아졌다. 비규제지역인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및 예치금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청약 일정은 오는 6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국제교류단지 권역은 고덕 내에서도 핵심 교육 인프라의 중심지로 꼽힌다.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명문 사립학교인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 평택 캠퍼스' 설립이 순항 중이다. 평택시는 올해 1월 설립·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3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교육 과정(K-12)과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바로 인근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확보되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는 한 생활권 내에서 기초 교육부터 글로벌 국제 교육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앞으로 고덕국제신도시가 평택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평택시청 이전 계획을 비롯해 중앙도서관, 박물관 등 대규모 공공∙문화시설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신설 예정인 BRT 노선과 인접해 신도시 내부 이동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배후 수요 측면에서도 확실한 모멘텀을 확보했다.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특히 일시 중단됐던 평택 5공장(P5)의 공사 재개와 함께 오는 2028년 양산 목표가 가시화되면서 고덕국제신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Bay) 판상형 위주 설계에 펜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주민카페&에듀센터는 물론, 스크린골프와 퍼팅존을 갖춘 실내 골프연습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글로벌 교육 인프라 입지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주근접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분상제 적용에 따른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거주의무 면제 혜택까지 더해진 만큼 전국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