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등 시범 운영 후 확대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대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뚜레쥬르와 협력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의 재고 정보를 제공하고 픽업(포장) 서비스를 지원하는 '마감할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의 재고 정보를 제공하고 픽업(포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배달 플랫폼, 식품 업계가 공동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실천 방안으로 마련됐다. 플랫폼의 디지털 접근성을 활용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미판매 식품의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이를 할인가에 판매함으로써 음식물 폐기량을 원천적으로 감축하겠다는 취지다.

서비스 이용 방식은 고객이 배민 앱 내 픽업 서비스 영역에서 '마감할인' 카테고리에 접속하면, 반경 내 점포의 할인 품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적용 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각 점포의 마감 시간까지이며, 정상가 대비 최소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우선 서울, 인천, 광주, 세종 등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향후 일반 외식업종 전반으로 마감할인 제도를 이식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소비기한 임박 상품의 원활한 소진을 안내해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고객과 외식업주 모두가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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