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슬림 궐련 시장 33% 장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KT&G는 초슬림 궐련 브랜드 에쎄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6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 KT&G ‘에쎄’ 브랜드 로고./사진=KT&G 제공


올해로 론칭 30주년을 맞이한 에쎄는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두드러진 실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2001년 중동 및 러시아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전 세계 90여 개국에 수출망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기준 단일 브랜드로만 1조1088억 원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글로벌 초슬림 담배 시장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다.

국내외 점유율 유지의 핵심 배경으로는 선제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제품군 다변화가 꼽힌다. 1996년 저타르 콘셉트로 출발해 2013년 초슬림 제품군 최초로 캡슐 기술을 접목한 '에쎄 체인지'를 상용화했다. 이후 2019년부터 냄새 저감 기술을 탑재한 '히말라야'와 '체인지 프로즌'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소비자 니즈에 대응해 왔다. 올해 역시 신제품 '히말라야 샤인'을 추가하며 2004년부터 이어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방어에 나섰다.

정영훈 KT&G 국내 브랜드 팀장은 "지난 30년간 시장 트렌드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온 결과"라며 "향후에도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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