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만난 일본의원 "한일, 핵보유국에 둘러싸여...결속해야"
수정 2026-06-26 19:47:39
입력 2026-06-26 19:47:51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 접견…"'가깝고 또 가까운' 사이 되길"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회장은 "동북아 안보에 관련해 양국은 핵보유국에 둘러싸여 있는 나라"라며 "미들파워가 결속해서 세계 질서를 안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공감한 듯 고개를 끄덕였으며, 다케다 회장은 "지금 일한 양국 신뢰관계가 서로 70%를 넘는다고 하고, 대단히 좋은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고 햐다. 저희는 이것이 일과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케다 회장은 "양국의 셔틀외교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훌륭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양 정상의 고향에서 셔틀외교가 이어진 것은 새로운 롤모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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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호영 한일의원연맹 회장, 이나다 도모미 상임간사, 다케다 회장, 이 대통령, 마에하라 세이지 부회장, 다케즈메 히토시 의원, 민홍철 간사장. 2026.6.26./사진=연합뉴스 | ||
아울러 그는 "얼마 전 SK의 최태원 회장께서 일본을 방문해서 일한 경제인 회의를 했다. 최태원 회장은 연설에서 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선택'이 아니라 ‘머스트'라고 말했다"면서 "지금 AI 그리고 반도체가 세계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지만 기술 협력이라는 것은 저희 관계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을 두고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평가되는데, 저는 한일 관계가 많이 개선돼서 ‘가깝고 또 가까운’ 그런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 관계가 최근에 많이 복잡해지고 유동적인데 이럴 때일수록 한일 관계가 많이 개선되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국민들 사이에 교류도 중요하고 고위급, 정상간 교류도 중요하지만,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 간 교류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원간 교류가 좀 더 활발하게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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