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여행 견적 자동화"...하나투어, 'AI 인센티브 담당자' 도입
수정 2026-07-01 16:59:44
입력 2026-07-01 16:59:51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음성·문서 분석해 요청서 즉시 생성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하나투어는 단체·기업 맞춤형(인센티브) 여행의 견적 산출 및 등록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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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투어가 도입한 ‘AI 인센티브' 시스템./사진=하나투어 제공 | ||
이번에 구축된 ‘AI 인센티브 담당자’는 음성, 문서(파일), 채팅 등 다양한 형태로 유입되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스스로 분석해 견적 요청서를 실시간으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일례로 담당자가 “11월 방콕 50명 단체 여행”이라고 말하거나 관련 조율 문서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AI가 문맥을 파악해 복잡한 필수 기입 항목들을 자동으로 채워 넣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영업 담당자가 고객 상담 후 수십 가지 구성 항목을 내부 시스템에 일일이 수동 입력해야 해 초기 접수 단계부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하나투어는 이 공정을 AI 에이전트로 대체하고, 담당자는 AI가 도출한 최종 결과값만 검토·승인하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을 완벽히 지원해 외부 영업 활동이나 미팅 중에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 견적 접수가 가능하다. 사측은 이를 통해 현장 등록 지연 문제를 원천 해소하고,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줄여 고객 피드백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최근 오픈AI로부터 대규모 AI 활용 성과를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무 환경을 개선하는 AX(인공지능 전환) 모델을 완성했다”며 “단순 반복성 행정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직원들이 상품 기획과 고품질 고객 상담 등 핵심 부가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