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브라질과 차세대민항기 개발…핵심광물·뷰티 협력해 큰 성과”
수정 2026-07-29 16:09:09
입력 2026-07-29 16:09:16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한-브라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참석...3대 집중 협력 분야 제시
“브라질, 세계 최고수준 민항기 생산 역량…청정에너지 시장 선도”
아우키민 부통령 “브라질-한국, 7건의 MOU…함께 날아오를 준비돼”
“브라질, 세계 최고수준 민항기 생산 역량…청정에너지 시장 선도”
아우키민 부통령 “브라질-한국, 7건의 MOU…함께 날아오를 준비돼”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앞으로 양국은 차세대 민항기 공동개발, 핵심광물 분야의 공급망 협력, K뷰티까지 세 가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파울루 현지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어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양국은 이제 협력을 통해서 서로의 잠재력을 현실화시키는 새로운 길을 찾아가야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뢰와 협력을 통해서 더 성장하는 관계를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맺어가길 바란다”며 “양국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한국과 브라질은 글로벌 항공시장을 주도할 항공기 제조 강국이자 공급망 협력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 나아가 글로벌 뷰티 시장의 선도자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브라질은 최고 수준의 중소형 민항기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또한 브라질은 첨단산업의 필수적인 니켈, 철광석 핵심광물의 보고이며, 수력과 풍력, 태양광, 풍부한 청정에너지에 바이오 에탄올 시장까지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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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한 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제라우두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26.7.29./사진=연합뉴스 [공동취재 제공] | ||
또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는 물론 자동차, 철강 등에 역량을 갖춘 제조업 강국”이라며 “한국의 독보적인 혁신기술과 제조 역량,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이 힘을 합친다면 우리 양국은 안정적인 공급망과 미래 산업을 함께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뷰티 산업은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분야“라면서 ”이미 브라질은 대한민국의 남미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 기업의 브라질 진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양국이 가진 협력의 잠재력에 비해서는 아직 교역 규모가 매우 적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공지능 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 및 공급망 재편으로 전 세계 산업과 경제 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라우두 아우키민 브라질 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브라질과 대한민국은 어제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교육과 시청각, 스포츠, 에너지, 산업기술, 항공우주 과학기술,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협력을 더욱 증진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됐으며, 이제 함께 날아오를 준비가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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