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미래기술 발굴부터 투자까지…협력 생태계 넓힌다
수정 2026-08-06 10:16:06
입력 2026-08-06 10:16:15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혁신기술공모전·동반성장 업무협약·데모데이·기술세미나 연계 운영
기술 발굴부터 실증·사업화·투자까지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강화
기술 발굴부터 실증·사업화·투자까지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강화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호반그룹이 유망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혁신기술 발굴부터 실증(PoC), 투자,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체계를 강화해 AI와 스마트건설 등 미래 산업 분야 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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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왼쪽)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SG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반그룹 | ||
호반그룹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호반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과 ESG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혁신기술 세미나 등을 한데 묶어 기술 교류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그룹은 2020년부터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협업 범위를 넓히고 대형 산업 전시회와 연계한 행사를 마련해 기술 검증부터 실증, 투자,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AI, 스마트건설, 로봇,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곳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AI 기반 건축도면 자동 검토·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 투피트가, 최우수상은 AI 기반 시설관리(FM) 로봇 기술을 보유한 엘케이로보틱스가 각각 차지했다.
수상 기업에는 총 2억66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기술 실증(PoC), 테스트베드 제공,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후속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호반그룹은 행사 기간 동반성장위원회와 ESG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을 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또 우수 협력 성과를 낸 스타트업과 협력기관에는 동반성장위원회 표창을 수여했다.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주관하는 데모데이도 함께 열린다. 호반그룹과 협업을 통해 성장한 투자 기업들이 투자사와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며 후속 투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7일부터는 AI와 스마트건설,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혁신기술 세미나가 이어진다. 호반건설과 한국무역협회, KAIST,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미래 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혁신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공공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연결할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혁신기술이 실제 사업과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 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핵심 생존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를 강조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외부 혁신 역량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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