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이재명 쌍방울 수사' 박상용 검사 징계에 "'지록위마' 만행"
수정 2026-08-12 11:46:52
입력 2026-08-12 11:46:58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이 대통령 감히 수사하고 기소했다는 이유만으로 징계...저열한 정치 보복"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지록위마 만행...간신 때문에 멸망한 진나라 같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지록위마 만행...간신 때문에 멸망한 진나라 같아"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심의에 대해 "지록위마(指鹿爲馬)의 만행"이라며 "참으로 저열한 정치 보복"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을 감히 수사하고 기소했다는 이유만으로 어떻게든 보복하고 싶어서 저런 알량한 징계안을 들이민 것"이라며 이같이 썼다.
정 원내대표는 "징계 사유는 업무 시간 중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과 구두보고만 하고 국민의힘 청문회에 참석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것이 징계사유라면 지자체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허구한 날 SNS를 붙잡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은 어떤 징계를 받아야 하나"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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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11./사진=연합뉴스 | ||
이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문자메시지까지 SNS에 공개한 기행을 저지른 임은정 동부지검장은 무슨 징계를 받았느냐"라며 "임은정 동부지검장은 범여권과 시민단체가 주최한 검찰 개혁 공청회에 참석했는데 징계가 없었다. 같은 검사의 같은 사안인데도, 누구는 넘어가고 누구는 징계하는 것 자체가 이미 징계의 정당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또한 "정작 법무부의 징계 사유에는 소위 '연어 술파티'가 빠졌다. 이 전 부지사는 1심 재판부에서 연어 술파티 발언과 관련해 위증죄로 징역 4개월을 선고 받았다"며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연어 술파티로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를 시도조차 못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정 원내대표는 "진(秦)나라의 간신 조고는 사슴을 끌어와 말이라고 우기며, 자신에게 동조하지 않은 다른 신하를 숙청했다. 이 지록위마(指鹿爲馬)의 만행과 연어술파티는 본질적으로 같다"며 "진나라는 조고와 같은 간신 때문에 결국 멸망했습니다. 수많은 조고가 판을 치고 있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운명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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