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 국무회의 주재…“하천 제방·하수 관로 등 인프라 극한적 기후재난 대비 보강”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전시작전권 환수의 임기 내 완수를 차질없이 추진해나가고,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한 국군사관학교 창설도 흔들림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을지 1 및 제3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계 군사력 5위로 평가되는 국방력을 좀 더 굳건하게 만들려면 작전 능력의 전방위적인 고도화, 또 이를 함께 이뤄낼 인재육성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작전 능력의 전방위적인 고도화가 필요하고, 전장의 구분이 무의미해진 미래전에 대비하려면 통합적인 작전 능력을 갖춘 간부를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정부세종청사와 함께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8.18./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또 “견고한 한미동맹, 자주적인 국방 역량 강화는 서로 필요충분조건”이라며 “보다 건설적이고 곧건한 한미동맹의 미래를 상징할 핵잠수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전날 폭우피해를 입은 거제를 다녀온 한성숙 국무총리에게 “거제를 포함해서 비피해가 큰 지역에 피해 대책, 복구 대책을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기후 문제도 국가안보 측면에서 접근해야 될 때가 됐다. 이를 위해 기후재난시스템의 현대화가 시급하다. 댐이나 저수지, 하천 제방, 하수 관로 등의 인프라를 극한적인 기후재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충분히 보강할 계획을 추진해야 되겠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철통같은 국가안보도 빈틈없는 재난 대비도 지속적인 경제성장도 모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지 않으면 쉽지 않다”며 “이를 위해 주권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서로의 작은 차이보다 더 큰 공통점을 찾아서 국민뜻을 받들려는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야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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