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심사낙찰제에서 고난도 도로·교량 시공 노하우 및 가격 경쟁력 입증
제천~영월 고속도로·벡스코 제3전시장 이어 대형 공공 물량 연타석 수주
토목·건축 아우르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로 공공 시장 주도권 강화
[미디어펜=서동영 기자]HJ중공업 건설부문이 기술력을 앞세워 대형 공공공사를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 HJ중공업 건설부문이 수주한 '국도46호선 남양주-춘천(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제4공구)' 위치도./사진=HJ중공업

HJ중공업은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국도46호선 남양주-춘천(제2경춘국도) 도로건설공사(제4공구)'에 대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제4공구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일원을 연결하는 총 연장 5.16㎞(폭 19.5m) 도로다. 총 연장 2697m에 달하는 교량 6곳과 289m 규모 터널 1곳 신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공사금액은 1740억 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84개월이다.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은 건설사의 시공 경험, 기술 능력, 경영상태 등을 평가하는 '공사수행능력 심사'와 '가격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형 건설사들간 경합을 벌인 이번 입찰에서 HJ중공업은 60% 지분의 주간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수주는 HJ중공업이 전국 각지에서 축적해 온 도로·교량·터널 시공 노하우와 환경 훼손 최소화 공법 등 뛰어난 공사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HJ중공업이 '제천~영월간 고속국도 제3공구 건설공사, 부산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 등을 최근 수주한 바 있다. 건축 분야 대형 랜드마크 프로젝트와 토목 분야 대형 국책 사업을 잇따라 거머쥐며, 고난도 공공 물량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주도권과 토목·건축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는 평가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제2경춘국도 공사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도로 시공 분야의 기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현장 안전 관리를 통한 무재해 달성과 안정성 높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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