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43회 HDI CEO 섬머 포럼’ 특별 강연 나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남들이 이미 만들어 놓은 길만 따라가서는 새로운 시장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갈 때 따르는 실패 위험을 감수하고, 위기 때마다 새로운 길을 스스로 만들어 온 것이 BBQ의 31년 역사입니다."

   
▲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강원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2026 HDI CEO SUMMER FORUM’에서 ‘위기를 기회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은 윤홍근 회장의 강연 모습./사진=BBQ제너시스 제공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20일 강원 강릉 탑스텐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2026 HDI CEO 섬머 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 CEO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이같이 밝혔다. 

윤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세계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결단과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전달했다.

윤 회장은 “회사를 크게 만드는 것과 오래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은 다르다”며 BBQ의 성장 궤적을 ‘성과의 역사’가 아닌 위기 속 ‘선택의 역사’로 규정했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0년대 조류인플루엔자 파동 등 대형 악재 속에서도 치킨대학을 통한 체계적 교육 시스템 도입과 2005년 황금올리브치킨 개발 등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택했던 사례를 짚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소신도 강조했다. 현지화 전략을 앞세운 BBQ는 현재 북미, 중남미, 동남아,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 57개국에 걸쳐 8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윤 회장은 “위기는 기업을 멈추게 하는 장애물이 아니라 새로운 선택을 요구하는 신호”라며 “초지능·디지털 기술이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기술 자체에 매몰되기보다 기업의 존재 이유와 고객에게 줄 본질적 가치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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