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산업부 장관 만나 에너지 사업 참여 적극 피력
입력 2026-08-27 11:00:41 | 수정 2026-08-27 11:00:41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30년 베트남 사업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 앞세워 원전·에너지 분야 사업 참여 박차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 등 방한단,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대우건설과 면담
정원주 회장 “대우건설의 원전 건설기술과 경험 공유, 현지 기업 역량 강화 지원”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 등 방한단,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대우건설과 면담
정원주 회장 “대우건설의 원전 건설기술과 경험 공유, 현지 기업 역량 강화 지원”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베트남에서의 원자력발전 및 LNG 터미널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 참여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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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6일 수요일 을지로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만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과 레 마잉 훙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사진=대우건설 | ||
대우건설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정원주 회장이 방한 중인 레 마잉 훙(Lê Mạnh Hùng)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내 에너지 분야 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방한단에는 레 마잉 훙 장관을 비롯해 베트남 산업통상부 및 국영석유화학공사(PVN) 주요 관계자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제15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원회 참석 및 정부 부처 면담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일정 중 국내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대우건설과 별도 면담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복합개발 신도시인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흥옌성에서 추진 중인 끼엔장 신도시 등 베트남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정원주 회장은 레 마잉 훙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대우건설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강조하며 단순 시공을 넘어선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지난 30여 년간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현지 경제 발전과 함께 성장해 왔고, 이를 통해 높은 이해도와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라며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히 외국 기업으로서 사업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의 원전과 에너지 인프라 확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체코 원전 사업 성과를 언급하며 베트남 기업들과의 상생 협력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정 회장은 “대우건설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시공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 준비 단계부터 현지 전문기업을 발굴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현지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원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면 보유 중인 원전 건설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기업의 기술·품질 역량과 경쟁력 향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의 산업환경과 사업 여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원전 분야의 현지화 기반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고 있다. 특히 현지 인력의 원전 분야 전문성 강화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력 양성, 기술 협력, 현지 공급망(Supply Chain) 구축 등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베트남에서 오랜 기간 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현지 이해도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전은 물론 LNG 터미널 등 에너지 사업 참여를 적극 준비하고 있다”라며 “베트남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전력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