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가, 청년에게 ‘노력’ 말하기 전 ‘기회 있는 사회’ 만들어야”
입력 2026-08-28 17:11:32 | 수정 2026-08-28 17:11:32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정부 예산안 발표 전 역대 처음으로 국민께 설명하는 자리 마련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청년들에게 더 노력해라고 말하기에 앞서 노력한 만큼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바로 국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청년들을 초청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는 ‘청년 예산 언박싱 2027’을 열고 “청년의 삶은 곧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현재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재정경제부, 기획예산처, 금융위원회 등 9개 관계 부처 및 기관의 각 청년보좌역과 청년자문단과 일자리·주거·복지 분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가 예산안 발표에 앞서 주요 예산과 사업들을 국민께 설명하는 것은 역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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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에 앞서 청년 예산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8.28./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
이 대통령은 “사실 기회로 치면 가장 중요한게 경제적 기회겠다. 현 단계 우리정부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파이를 키우는 일이다. 그래서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우리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또 하향 성장이 아니라 상향 성장할 수 있도록 하향그래프를 상향그래프로 전환하는데 국가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조금씩 성과가 나오고 있다. 성장률이 좀 올라가고 있는데,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게 바로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면서 “기회가 늘어나야 그 기회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공정하게 나눌까를 고민하는게 좀 더 실효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 우리가 온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이 과연 청년들 필요에서 출발했는지, 또 정책을 우리 수요자의 필요가 아니라 혹시 공급자, 우리정부의 편의대로 설계해 온 건 아닌지, 우리 모두가 되돌아보고 또 과감하게 고칠 것은 고쳐 나가야 되겠다”며 “정책 하나를 만들더라도 내 아들 딸의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수백 번 고민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가 정책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국민주권정부가 우리 청년들의 곁에서 최대한 청년들의 마인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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