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5년 만에 새 옷 입는다…'높이에서 깊이로'
입력 2026-08-31 08:45:46 | 수정 2026-08-31 08:45:46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더 좋은 아파트' 넘어, '더 깊은 삶'의 기준을 만드는 브랜드 리뉴얼
신규 BI, 래미안 고유의 정체성 유지해 블랙∙화이트 중심으로 재구성
상품∙서비스∙고객 경험 혁신 통해 'Life Culture Brand'로 확장
신규 BI, 래미안 고유의 정체성 유지해 블랙∙화이트 중심으로 재구성
상품∙서비스∙고객 경험 혁신 통해 'Life Culture Brand'로 확장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이 5년 만에 리뉴얼했다.
삼성물산은 31일 변화하는 주거 패러다임과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래미안(RAEMIAN) 브랜드 아이덴티티 체계(BIS∙Brand Identity System)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슬로건과 BI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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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이 5년 만에 래미안을 리뉴얼했다. 사진은 래미안 새 BI./사진=삼성물산 | ||
◆'높이에서 깊이로' … 시간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화하는 주거 가치
최근 주거에 대한 인식은 입지와 면적, 가격 등 물리적∙자산적 가치를 넘어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 개인의 취향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From Height to Depth(높이에서 깊이로)'를 래미안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설정하고 'Deepen Your Life, RAEMIAN(깊이가 다른 삶, 래미안)'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더 높고, 더 넓고, 더 화려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개인의 취향과 일상, 경험에 깊이를 더하는 주거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Originality(고유성) △Dignity(품격) △Refinement(정제)를 브랜드 핵심가치로 제시했다.
Originality는 획일화된 기준보다 개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는 것을 말한다. Dignity는 화려하게 드러내기보다 머무를수록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가치를 가리킨다. Refinement는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완성도를 높인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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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래미안 변천 과정./사진=삼성물산 | ||
◆블랙∙화이트 중심의 신규 BI, 고유성은 잇고 본질은 선명하게
신규 BI는 래미안을 상징하는 세 개의 수직선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고유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공간감과 여백을 강조해 간결한 형태로 재구성했다.
기존 그린과 그레이 계열의 컬러는 절제된 블랙과 화이트로 바꿨다. 화려함보다는 주거의 본질에 온전히 집중하겠다는 래미안의 철학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는데 주력했다.
워드마크는 영문과 한글, 한자 3종으로 개발됐으며, 기존보다 굵은 서체에 정교하게 조정된 자간을 적용해 안정감을 높였다. 이를 통해 건축물 외벽과 문주 등 실제 주거 공간부터 온라인∙모바일 등 디지털 환경까지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BI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에 첫 적용된다. 이후 입주하는 래미안 신규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공간에서 일상까지 '깊이가 다른 삶', Life Culture Brand'로 진화
삼성물산은 브랜드 리뉴얼을 단순 BI 변화가 아닌,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혁신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넥스트 홈(Next Home)', 도심 속 자연을 통해 온전한 휴식을 제공하는 조경 브랜드 '네이처 갤러리(Nature Gallery)', 일상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서비스 브랜드 '헤스티아(Hestia)' 등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상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리뉴얼은 래미안이 지난 26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변화하는 주거 가치에 맞춰 향후 100년을 이끌어갈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기술을 통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드는 'Life Culture Brand'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 [이런 기사 어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