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측 “메가특구법 노동 쟁점은 사회적 대화 통해 해소해야”
국회 숙의 통해 올해 안 정년연장 법안 결과 도출 필요에 동의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3일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해 대화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양대 노총 위원장과 만나 차담회를 갖고 메가프로젝트의 국가적 중요성과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미래세대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사진=연합뉴스

이에 양대 노총 위원장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동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양대 노총 위원장은 현재 논의 중인 메가특구법의 노동 관련 쟁점을 노사가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과 양대 노총 위원장은 지난 1년간 국회 정년연장특별위원회에서 다양한 쟁점을 논의했던 정년연장에 관한 법안과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를 반영하는 국회 내 숙의를 통해 연내에는 결과 도출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민주노총에서 사회적 대화 복귀 논의가 시작된 것을 환영하고, 노동의 인공지능(AI) 전환, K-자형 양극화 해소 등 노사정이 함께 풀어야 할 국가적 과제가 산적한 만큼 양대 노총이 모두 참여하는 온전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주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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