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초대 중수청장에 검사 출신 김지용 지명…“중수청 안착에 적임”
입력 2026-09-08 11:08:13 | 수정 2026-09-08 11:08:13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청와대 “국회에 인사청문회 요청할 것”…과거 儉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 공개 주장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청장 후보자로 김지용 변호사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후보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파리 시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이 국회에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수사법률 전문가로서, 10월 2일 출범을 앞둔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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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뤼미에르 서밋이 열린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미국영화협회 회원사 대표들을 접견하고 있다. 2026.9.8./사진=연합뉴스 | ||
이어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새 형사사법 체계 하에서 그동안의 수사 경험과 조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대범죄수사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제청 계획을 밝혔다.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대검 형사부장과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으며, 2020년 8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과거 검찰의 보완수사권 유지 필요성을 공개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검찰개혁의 취지를 부정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자세한 사항들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직접 밝힐 기회가 있을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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