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00% 1대 0 무증자 흡수합병… 연내 절차 마무리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 및 제품 생산을 전담해 온 핵심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합병하며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 에이피알 CI./사진=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비율은 1대 0이다. 합병 완료 후에도 에이피알의 주식 수 및 지분 구조 변동은 없다. 합병계약 체결일은 오는 16일이며, 합병기일은 12월 31일로 연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결합은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해 글로벌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생산 인프라의 관리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사와 자회사 간 중복 인프라를 정비하고 자원 배분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서울 가산 1곳과 경기도 평택 2곳 등 총 3개의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인 에이피알팩토리는 연구개발(R&D)부터 기획, 제조, 유통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내재화의 핵심 축을 담당해 왔다. 

에이피알은 이번 흡수를 통해 생산 기지를 본사 차원에서 직접 통합 통제함으로써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향후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EBD)와 스킨부스터 등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신사업 확장에 한층 탄력을 붙일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조직 및 생산 인프라 운영의 비효율을 없애고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며 “내재화된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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