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파티에 골프선수 팬사인회까지…두산건설 브랜드 인지도 확대 비결은
입력 2026-09-15 10:56:31 | 수정 2026-09-15 10:56:31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위브더제니스 하이엔드·지역 대표 브랜드 인지도 1위
두산, 입주민 소통 강화하며 분양 호조·실적 개선까지
두산, 입주민 소통 강화하며 분양 호조·실적 개선까지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위브더제니스와 위브의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브랜드의 상품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치킨파티나 골프선수 사인회 등 입주 후에도 이어지는 소소한 이벤트를 통한 입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 |
||
| ▲ 두산건설 본사 전경./사진=두산건설 | ||
15일 부동산리서치전문기업 부동산114가 여론조사기관 턴어라운드와 함께 전국 소비자 33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산건설의 위브더제니스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대표 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57.9%, 28.9%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위브더제니스뿐만 아니라 위브에서도 브랜드 인식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위브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52.2%(‘매우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다소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가 최근 2~3년 사이 ‘위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긍정적 변화의 배경으로는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느껴서(33.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의 해당 응답은 33.9%로 비수도권 거주자(32.5%)보다 높았다.
이같은 위브더제니스와 위브의 인지도 확대는 입지와 커뮤니티시설 등 단지 자체의 높은 상품성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해 6월 입주한 인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 여의의 경우 여름철 놀이터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탁구장, 포켓볼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더불어 각 지역 지사를 통한 준공 단지 관리로 입주민과의 계속된 접점도 중요한 몫을 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 9일 부산 거제 두산위브 더포레스트에서는 '위브와의 좋은 하루'라는 이름으로 아파트 내 축제를 열고 입주민에게 치킨을 대접했다. 덕분에 입주민들이 기분 좋게 웃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두산 위브 골프단 선수들이 단지를 찾아 다니며 팬사인회는 물론 입주민을 위한 골프레슨 등 재능기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은 입주민으로 하여금 입주 후에도 건설사가 단지와 자신들을 신경 쓰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상품성을 갖춘 단지 공급과 더불어 입주 이후에도 이어지는 세심한 고객 접점 관리가 브랜드 신뢰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두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자연스럽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는 두산건설의 분양 성적 및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올해 청주, 인천, 수원 등 주요 사업지에서 잇따라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분양 호조에 힘입어 실적 지표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645억 원, 영업이익은 727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4% 늘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결국 브랜드 가치는 숫자로 만든다기보다 꾸준한 신뢰 축적에서 나온다는 점을 두산건설의 사례가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