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상륙한 LF 헤지스, 소고백화점 1호 매장 오픈
입력 2026-09-16 10:06:28 | 수정 2026-09-16 10:06:28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홍콩 기후·라이프스타일 맞춤 상품
3년 내 홍콩 매장 6개로 확대 목표
3년 내 홍콩 매장 6개로 확대 목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홍콩 대표 쇼핑 격전지인 코즈웨이베이 소고 백화점 3층에 약 20평 규모의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에 이어 홍콩까지 진출하며 중화권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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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문을 연 홍콩 1호 매장은 영국 브리티시 인테리어를 적용했으며, 브랜드 대표 라인인 ‘아이코닉’과 ‘헤지스 블루’ 등을 전면에 내세웠다. 남성·여성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까지 토탈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의류 구성에는 연중 온화하고 습한 홍콩의 아열대성 기후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얇고 가벼운 소재의 상품 비중을 늘렸고, 올해 가을·겨울(F/W) 신제품과 현지 기온에 적합한 봄·여름(S/S) 상품으로 구성해 기후 변화와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이번 출점은 중국 본토에 안착한 성공 방정식을 바탕으로 중화권 시장을 한 단계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헤지스 글로벌 플래그십인 서울 명동 ‘스페이스H 서울’의 외국인 방문객 중 중화권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지난 1월 서울 글로벌 수주회에 참석한 홍콩 바이어들의 바잉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헤지스는 향후 3년 내 홍콩 주요 쇼핑몰과 백화점에 6개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태국과 인도 등 신흥 아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LF 관계자는 “이번 홍콩 진출을 통해 중화권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며 “홍콩에서도 헤지스만의 영국 헤리티지와 현대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