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만가구 공급 대우건설, 하자관리도 '합격점'…물량과 품질 모두 잡았다
입력 2026-09-16 13:51:24 | 수정 2026-09-16 13:51:24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2021년 이후 6년간 약 12만9000가구 분양…연평균 2만1000가구
하자 판정 비율 0.3%·국가고객만족도 3위, "물량과 품질 다 잡았다"
하자 판정 비율 0.3%·국가고객만족도 3위, "물량과 품질 다 잡았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대우건설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연평균 2만 가구가 넘는 주택을 꾸준히 공급하면서도, 주택 품질과 하자 관리, 고객만족도 지표에서는 오히려 개선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공급 확대가 시대적 요구로 떠오른 가운데, 대형 건설사가 물량과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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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사진=대우건설 | ||
16일 대우건설의 분양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우건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오피스텔을 포함해 약 11만3000가구를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2만8344가구 △2022년 3만 가구 △2023년 1만7049가구 △2024년 1만9584가구 △2025년 1만8834가구 등이다. 올해는 9월 현재까지 1만6076가구를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를 모두 합치면 6년간 총 12만9000여 가구, 연평균으로는 2만1000가구를 웃도는 수준이다.
분양은 착공과 사실상 궤를 같이하는 지표인 만큼 대우건설이 매년 2만 가구 안팎의 주택을 실질적으로 공급해 왔다고 할 수 있다. 대우건설이 대형 건설사로서 주택공급 확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대우건설은 이처럼 많은 물량 공급에도 품질 관리는 매우 우수하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개한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 자료에 따르면 대우건설에 접수된 하자심사는 66건, 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된 건수는 6건에 그쳤다. 공급 물량 대비로 산출하는 '하자 판정 비율' 기준으로 환산하면 0.3%에 불과하다. 물량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이다.
실제로 대우건설의 주택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은 진행형이다. 무량판 구조 등 주요 공정에서 철근 시공 상태를 점검하는 '철근 비파괴검사'를 연 3회 이상 시행하고, 방수·타일 등 하자가 잦은 공종은 시공 부위를 직접 절개해 확인하는 '모의 파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모의 파취 조사는 대상 공종을 전년보다 늘려 총 99회 실시했다.
또한 빠른 하자 처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최근 발간한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2025년) 기준 고객이 회사에 제기하는 민원·불편사항·문의를 접수하는 '고객의 소리(VOC)'는 월 평균 970건이 들어왔다. 이 중 80%가 당월 처리됐다. 더불어 푸르지오 고객센터 응답률은 2023년 73%에서 2024년 89%, 2025년 96%로, 즉시응답률도 같은 기간 68%→83%→94%로 뚜렷하게 개선됐다.
게다가 대우건설은 입주 85일 전 주부모니터단을 통한 B/S(before service) 점검, 입주 45일 전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점검, 입주 후 3개월간 전문기능인이 집중 대응하는 'MOT(Moment Of Truth)'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자체 CS 평가제도 점수는 2025년 평균 72점을 기록했고, 올해 목표를 75점으로 높여 잡았다.
이같은 품질 관리 노력은 대외 평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아파트건설업 부문에서 대우건설은 2023년 77점(5위)에서 2024년 78점(3위), 지난해 79점(3위)으로 올라섰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아파트 부문에서도 2023년 83.5점(2위), 2024년 83.4점(2위), 지난해 83.7점(3위)으로 3년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한국서비스대상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은 6년 연속 수상했다. 본사 품질경영시스템 유효성 평가 점수도 2025년 94.9점으로, 2018년(87.7점) 이후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202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약 1만6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주 후 A/S까지 전 단계에 걸친 품질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MOT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품질과 사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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