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여주 '녹색댐' 조성 5년 성과 공유
입력 2026-09-18 15:31:29 | 수정 2026-09-18 15:31:29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여주시·WWF 등 민관 협력
가꿔온 면적 여의도 1.7배
가꿔온 면적 여의도 1.7배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LG생활건강이 자회사 코카-콜라음료의 주요 생산 시설이 위치한 경기 여주에서 진행해 온 ‘물 품은 숲’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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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품은 숲' 프로젝트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사진=LG생활건강 제공 | ||
지난 2022년 시작해 올해 5년 차를 맞은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숲의 빗물 저장과 물 순환 기능을 높여 수자원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는 자연기반 물 관리 활동이다.
LG생활건강은 올해부터 여주시를 비롯해 한국 코카-콜라, 세계자연기금(WWF),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여주시산림조합 등과 협력해 여주 지역 산림을 관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여주시 금사면 하호리 일대 50ha 규모 숲에서 어린나무 가꾸기와 천연림 보육을 마쳤다. 올해 활동을 포함해 파트너 기관들이 가꿔온 누적 숲 면적은 여의도의 약 1.7배인 495ha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는 풀베기와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잡초와 유해 수종을 제거하는 ESG 활동이다. 이를 통해 토양이 빗물을 머금었다가 천천히 내보내는 이른바 ‘녹색댐’ 역할을 하도록 유도한다.
조성된 산림은 농업용수 등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돕고, 집중호우 시 빗물 유출을 줄여 홍수와 토사 유실, 산사태 위험을 완화한다. 나무의 생장을 도와 탄소 흡수와 생물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한다.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추진된다. LG생활건강과 한국 코카-콜라는 사업 지원과 관리를 맡고 WWF는 사업 기획과 성과 검증을 지원한다. 한국생태환경연구소와 여주시산림조합은 현장 실행과 숲 관리를 담당하며, 여주시와 K-water 한강유역본부는 행정 협력과 수자원 자문을 맡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물 품은 숲 프로젝트는 단순한 용수 절감을 넘어, 사업장 인근 자연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돌려주는 ESG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지역과 상생하는 물 환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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