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MDL 지뢰사고 진상 밝혀 대응 조치…음모론은 안돼”
입력 2026-09-29 11:08:20 | 수정 2026-09-29 11:08:39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자체 제작 KF21 전투기 공군 정식 인도...세계 8번째 국가"
"핵잠수함 건조와 극초음속미사일 등 첨단화에 속도 내야"
"핵잠수함 건조와 극초음속미사일 등 첨단화에 속도 내야"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최근 군사분계선(MDL)에서 지뢰가 폭발하는 사고로 우리장병 3명이 큰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밝히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발생한 지뢰사고로 세 명의 장병이 큰 부상을 입었다”며 “부상 장병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리고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 당국은 유엔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투명하게 밝혀야 될 것”이라며 “그리고 그 진상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특히 이번 사안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음모론을 부추기면서 국가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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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2026.9.29./사진=연합뉴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최초 자체 제작인 KF21 전투기가 공군에 정식 인도된 것을 밝히고, 핵추진잠수함 건조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등 미사일 기술의 첨단화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지난 22일 우리손으로 만든 최초의 전투기인 KF21이 공군의 정식으로 인도됐다”며 “대한민국 첨단기술의 집합체인 4.5세대급 전투기의 독자 개발에 성공한 국가는 우리를 포함해 전 세계 8개 국가에 불과하다. 그만큼 KF21의 공식 도입이 자주국방이라는 측면에서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의 독자적 기술과 능력으로 하늘과 땅, 바다, 그리고 우주까지 철통같이 방류하기 위한 최첨단 무기 체계의 개발과 전력화를 계속해서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자주국방의 핵심 열쇠인 핵잠수함 건조와 극초음속미사일 등 미사일 기술의 첨단화에 더욱 속도를 내야 되겠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을 넘어서 싸울 필요가 없는 진짜 평화를 만드는 노력도 꾸준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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