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4650억', 상사 제치고 최대 부문 등극'…영업이익률 6%대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에 힘입어 3분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전경./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8일 삼성물산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건설부문이 매출 4조4650억 원, 영업이익 27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900억 원) 대비 1조3750억 원(44.5%)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10억 원)보다 1660억 원 증가해 약 2.5배 수준으로 뛰었다. 직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4770억 원(12.0%), 영업이익은 750억 원(37.1%) 증가했다.

수익성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건설부문 영업이익률은 6.2%로 전년 동기(3.6%) 대비 2.6%포인트, 전분기(5.1%) 대비 1.1%포인트 올랐다. 실적 상승 배경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이테크 공사가 본격화하고 해외 건축 프로젝트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된 점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설부문은 이번 분기 매출 규모에서 상사부문(4조2000억 원)을 앞지르며 삼성물산 사업부문 가운데 가장 큰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역시 건설·상사·패션·리조트 4개 부문 합계(4810억 원)의 57.6%를 차지했다. 4개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분(2090억 원) 가운데 약 80%(1660억 원)가 건설부문에서 나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