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955억···전분기 대비 4.6%↑
입력 2026-10-30 10:03:29 | 수정 2026-10-30 10:03:29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플랜트 매출 34.6% 증가···올해 도시정비 시공권 약 5조5000억 확보
[미디어펜=서동영 기자]GS건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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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사옥./사진=GS건설 | ||
30일 GS건설은 공정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조7442억 원, 영업이익은 955억 원, 세전이익은 514억 원, 신규수주는 3조9584억 원이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1.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3조2080억 원)은 14.5%, 영업이익(1485억 원)은 35.7% 줄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지난해까지 주택 공급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 1조4997억 원 △플랜트 4570억 원 △인프라 3437억 원이다. 플랜트본부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되면서 전년 동기(3396억 원)보다 34.6% 늘었다.
반면 건축·주택본부는 전년 동기(1조8453억 원)보다 18.7% 줄었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약 1만3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한 만큼, 해당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 매출이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3조9584억 원이다. 건축·주택본부에서는 용산 문배동 주상복합(5717억 원), 남양주왕숙2 A8·12BL 민간참여사업(2173억 원) 등을 따냈다. 인프라본부에서는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도로건설공사 3공구(1042억 원)를 수주했고, 폴란드의 모듈러 전문 자회사 단우드도 1962억 원 규모를 신규 수주했다.
도시정비 성과도 두드러진다. 올해 성수1지구 재개발(2조1540억 원),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 원), 서초진흥 재건축(6793억 원) 등 3분기까지 약 5조5000억 원 규모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목동12단지 재건축(1조7887억 원)과 1조 원이 넘는 여의도 은하·삼익아파트 재건축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 주요 지역의 대규모 정비사업 시공권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어서 신규수주액은 앞으로 더 늘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쟁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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