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 궁금증에 답하고, 정책 설명하는 프로그램”
“비판적 관점 질문 제대로 하는지 여러분이 검증해달라”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4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유튜브 프로그램인 ‘대통령의 Y’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회견 또는 간담회를 23회 가진 바 있고, SNS를 통해서 일상적으로 국민과 소통해왔다”며 “이러한 소통 방식에서 더 나아가 뉴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인 유튜브를 통해서 국민의 궁금증에 답하고, 정책을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명칭인 ‘Y(와이)’는 유튜브의 영문 첫 글자이자 ‘왜’를 뜻하는 영어 단어 ‘WHY’를 의미한다. 

첫 방송은 5일 밤 9시 유튜브 채널 ‘KTV 이매진’과 ‘이재명TV’를 통해 공개된다. 1회당 분량은 약 30분이며, 해외순방 등 부득이한 사정이 없다면 2~3주 간격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진행자는 MBC 아나운서로 활동했던 손정은 소울브릿지ENT 대표로 선정됐다.

   
▲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유튜브 신설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6.11.4./사진=연합뉴스

성 수석은 “첫 방송에는 대통령의 소통철학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면서 “앞으로 현안에 대한 답변, 정책에 대한 설명을 담을 예정이며 대통령의 SNS 채널에 올라온 국민댓글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유튜브 방송과 관련해 "대통령의 소통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언론 등에서 제기한 문제에 대한 답변이 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이 답할 질문의 선정 기준 및 절차와 관련해 청와대는 비판적인 관점의 질문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정말 비판적인 관점의 질문을 제대로 하는지 안 하는지 여러분이 직접 검증해 주시고 사후에 의견을 주시면 (좋겠다)”며 “(그렇게 해주시면) 2회차, 3회차 해나가면서 실질적인 질문이라든지 대답의 방식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이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청와대는 향우 대통령의 유튜브 프로그램이 생방송으로 진행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고위관계자는 “(처음엔) 일단 녹화로 시작했고, 언제든지 라이브로도 갈 수 있다”며 “어느 시점이 될지 모르겠지만 하나의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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