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운 시기 견뎌낸 국민께 위로와 감사 전할 것”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첫날인 11일 8명의 국민 대표와 영상통화를 갖고 모든 국민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문 대통령이 천주교 서울대교구 삼양동 선교본당의 안광훈 신부, 국가대표 여자 축구 선수 지소연 씨 등 8명의 국민들과 영상 통화를 가진다”고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둔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방문, 카트를 밀며 매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1.23./사진=청와대

강 대변인은 이어 “문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국민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며,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말한 대로 회복과 포용, 도약의 한해가 되기를 염원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국민과 통화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영상 통화를 즐길 수 있는 ‘페이스톡’을 통해 진행된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설 연휴 전날인 10일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필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설 당일인 12일에는 방역 당국의 고향 방문 자제 지침에 따라 청와대 관저에서 보낼 예정”이라며 “5인 이상 집합금지 수칙 준수 차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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