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결선에서 고노 다로 누르고 '과반 넘는 257표' 얻어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29일 일본에서 차기 총리에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 선출된 것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기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우리 정부는 새로 출범하게 될 일본 내각과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 청와대./사진=미디어펜

앞서 일본 자민당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후임이자 100대 총리를 결정하는 총재선거를 실시했으며, 결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시다 전 외무상이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 기시다 전 외무상이 256표,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255표를 얻어 1표 차이였으며, 결선 결과 기시다 전 외무상이 전체 429표 가운데 과반수를 넘는 257표를 얻어 당선됐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