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軍간부 모아 "당 중앙에 절대 충성하라"
수정 2021-12-07 11:12:37
입력 2021-12-07 11:07:08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4~5일 제8차 군사교육일군대회 직접 지도 나서
홍민 “현 정세 군간부에 전파할 필요 인식한 것”
정성장 “당 군정지도부장, 총정치국장보다 권력”
홍민 “현 정세 군간부에 전파할 필요 인식한 것”
정성장 “당 군정지도부장, 총정치국장보다 권력”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군 군사교육일군대회를 직접 지도했다고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가 7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군대회가 12월 4일과 5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김 총비서는 "모든 군사교육일군들을 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교육전사로 준비시키며, 군사교육사업을 철저히 당의 사상과 정책, 방식대로 조직 진행해 학생들을 당중앙에 절대충성하는 지휘성원들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가 군사교육일군 육성을 위한 제반 원칙과 군사교육의 발전방향, 과업과 방도들을 천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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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4~5일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조선인민군 제8차 군사교육일꾼대회에 참석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2021.12.7./사진=뉴스1 | ||
전문가들은 현재 북한에서 군간부 육성 기관을 통해 정세 전파가 시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8차 당대회를 통해 선언한 전략 및 전술무기 고도화 방침(국방발전 및 무기체계 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핵무기의 불가역적 개발을 통해 우선 강해지는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적 의도가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핵무기 고도화의 전략적 의도와 지금의 정세를 군 지휘간부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 전파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이번 대회를 개최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북한이 2015년 11월 제7차 군사교육일군대회를 개최한지 약 6년 만에 8차 군사교육일군대회를 소집한 것을 보면 군사교육일군대회를 대략 5~6년 주기로 정기적으로 개최하려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 "주석단 참가자 중 박정천 당중앙위원회 비서와 오일정 군정지도부장의 이름만 언급한 것을 볼 때 군정지도부장의 파워가 총정치국장보다 확실하게 강력해진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다른기사보기 



